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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지역·재당첨 제한 없는 '無규제' 상품 분양 '봇물'


금호건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이달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 청약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치솟자,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이 없이 추첨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간임대,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청약가점과 지역도 무관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 대체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커뮤니티 시설까지 완비해 실거주는 물론 임대로도 가능하며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아파트 대체상품의 인기는 분양 성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청약을 진행한 민간임대 아파트 '안중역 지엔하임스테이'는 834가구 모집에 3일 동안 23만8천804건이 접수되면서 경쟁률이 28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에 공급한 도시형 생활주택 '여의도 리미티오148'은 평균 11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지난 7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도 평균 56.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안성 당왕동 일원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24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과 일조권이 우수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들어선다. 도보거리에는 안성초·중·고와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있으며 단지 1.5㎞ 이내 11개 초·중·고가 위치한 안심통학학군을 갖췄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 기흥구 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 견본주택을 지난달 27일 개관했다. 경기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원 외 2필지에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전용면적 84㎡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는 모든 실에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을 기본으로 설치해 쾌적성을 높였다. 안방 드레스룸과 작은방 붙박이장, 복도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롯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고양 화정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고양 화정 루미니'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77∙81∙84㎡ 242실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 구조는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고 개방감이 돋보이는 4베이, 3베이에 혁신평면을 적용한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공간도 적용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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