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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화유코발트와 中 현지에 '체육시설' 공동 기증


공생가치 창출 위해 기금 조성…"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지속"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소재 사업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생활인프라를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서 지역주민들이 상시 이용 가능한 514제곱미터(㎡) 규모의 실외농구장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퉁샹시는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의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이 위치한 곳이다.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소재 사업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생활인프라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 문을 연 실외농구장.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소재 사업 파트너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생활인프라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 문을 연 실외농구장. [사진=포스코케미칼]

앞서 양사는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사업협력을 기반으로 공생 가치 창출을 위해 2020년 1:1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했으며, 2년 간 2만 달러씩 매년 총 4만 달러의 기금을 출연해 한국과 중국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활용키로 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섬마을 여수시 송도에 우물을 기증했으며, 이번 실외농구장 기증도 지역사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포스코케미칼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농구장 기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지역주민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을 기증하게 돼 뿌듯하다"며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이달 포스코그룹과 화유코발트가 중국에 운영 중인 양극재·전구체 합작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에 총 2천81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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