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마포구와 협력해 케어안심주택을 건립한다.
LH는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와 함께 '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형 케어안심주택'은 주거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주자에게 의료·복지·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주거 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가족 내 돌봄기능 약화 등 사회변화에 발맞춰 지역·수요자 특성에 맞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마포구 아현동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주택을 신축해 마포구에 제공(임대)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입주자 선정과 양질의 통합돌봄서비스를 개발해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LH는 민간 신축 매입약정방식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문턱제거 ▲욕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 ▲현관·방문 등 유효폭 확대 ▲동작감지 센터 설치 등 입주자 맞춤형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적기 품질점검 등을 통해 양질의 주택이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LH 서울지역본부는 마포구 외 노원구, 은평구 등에도 케어안심주택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한 부모 가정 등 특정 계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주택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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