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에쓰오일이 장애인들의 주유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 나선다.
에쓰오일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셀프주유소에서 장애인들에게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오일' 캠페인을 전국 850개 셀프주유소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오일 캠페인은 셀프주유소에서 키오스크 화면과 주유기를 직접 조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이용에 불편함을 없도록 원스톱(One-Stop)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에쓰오일 셀프주유소 운영자들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장애인들의 주유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해 11월 용인시와 함께 용인시 소재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스타오일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에쓰오일과 스타오일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의 주유소 이용 편의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셀프주유가 어려운 고객들이 불편 없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