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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봉] 오리온 담철곤 회장, 7억원 수령


평균 보수, 이사는 1억9천만원·미등기 임원은 1억8천만원

오리온 담철곤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오리온 담철곤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오리온은 담철곤 회장에게 7억1천3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이화경 부회장에게는 5억5천500만원, 허인철 부회장에게 5억5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이들 모두에게 상여금 지급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사와 감사 5명의 전체 보수는 9억6천100만원으로 1인당 1억9천200만원을 수령했다. 미등기 임원 16명 총 보수는 29억4천600만원이며, 1인 평균 보수는 1억8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직급, 근속기간, 리더쉽,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전기 윤리경영실천 기여도와 매출, 관리이익 실적 등의 평가결과를 고려해 임원인사규정(이사회결의)의 임원연봉 기준에 따른 기본연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오리온 직원은 지난 6월 30일 기준 1천401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3천만원이다.

또 관리직 남성의 평균 연봉은 4천100만원인데 반해 여성은 2천800만원, 영업직 남성은 3천300만원, 여성은 1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직 남성의 경우 5명, 여성은 9명이 단시간 근로자로 평균 연봉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생산직 남성은 2천500만원, 여성은 2천만원으로 조사됐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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