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슈퍼셀은 자체 온라인 e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 '슈퍼 아레나(Super Arena)'를 오픈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게임전시회 및 e스포츠 대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셀은 전국 각지에 분포된 이용자들이 다양한 온라인 대회에 참여해 선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신규 플랫폼을 선보였다.
슈퍼 아레나는 여러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쉽게 플랫폼에 가입하고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슈퍼셀 ID와 연동해 회원가입 할 수 있으며 '브롤스타즈',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이용자의 모든 슈퍼셀 게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추후 각 게임에서 쉽게 친선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토너먼트와 이벤트 참여를 통해 '볼트'라는 무료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볼트를 모아 각 게임별 한정판 굿즈와 각종 기프티콘(간식류, 영화 티켓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볼트와는 다른 개념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포인트를 획득해 플랫폼 안에서 티어 및 랭킹 상승이 가능하도록 '경험치 포인트'도 제공한다. 티어는 '루키', '프로', '스타', '마스터' 순으로 주어지며, 실제 프로 게임단에 소속된 선수가 아니어도 슈퍼 아레나에서 인정하는 '프로' 타이틀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슈퍼셀은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각 게임 대회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피드 토너먼트'는 슈퍼 아레나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간단하게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대회로, 브롤스타즈와 클래시 로얄은 2주에 한 번, 클래시오브클랜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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