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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통 단신]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 수상 外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 수상

아모레퍼시픽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의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으로 뽑혔다. 소비자가 제품의 환경 친화 속성과 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직접 심사하고 선정하는 것이 이 상의 특징이다.

프리메라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를 포함하지 않았다. 다수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가는 화학 성분인 옥시벤존은 산호의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옥티노세이트는 바이러스를 활성화해 산호를 죽게 만든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성분에 민감한 고객도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았다.

용기도 환경 영향을 줄이고자 고심했다. 나무를 베지 않고,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종이 포장재인 얼스팩(Earth Pact)으로 단상자를 제작했다. 내용물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개발한 플라스틱 저감 종이 튜브에 담았다. 이 용기는 기존 원형 튜브 몸체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 줄이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하다.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을 높인 나노 증착 필름을 적용해 탁월한 내용물 보호 능력을 발휘한다.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제품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제품 [사진=아모레퍼시픽]

◆ 하이트진로, 부드럽고 달콤한 '메로나에이슬'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가 빙그레와 이색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협업한 '메로나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정 수량 판매하며, 업계 대표 제품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선보이는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두번째 협업 제품이다.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메로나의 멜론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는 19일 전국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일반 식당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SPC 파스쿠찌, 스위티 콤부차 2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스위티 콤부차 2종을 출시한다.

스위티 콤부차는 홍차에 효모를 넣고 발효시켜 만든 '콤부차'에 다양한 과일을 더해 청량감이 넘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SPC그룹의 티(Tea) 브랜드 '티트라'의 홍차를 원료로 사용해 복합적인 향미가 콤부차의 맛을 돋운다.

콤부차 특유의 청량감에 청포도의 상큼함이 더해진 '청포도 콤부차', 콤부차의 새콤함과 유자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유자 콤부차' 등 2종이다.

◆ CJ제일제당, 가시 없엔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선봬

CJ제일제당은 간편함을 업그레이드한 뼈 없는 생선구이HMR인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60g)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된다.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은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해소했다. 밥 반찬은 물론 샐러드, 파스타 등 요리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알리기 위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TUKATA'와 손잡고 아이들이 생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굿즈를 만들었다. 굿즈는 생선 캐릭터로 만든 큐브, 스티커, 파우치 등이 들어있어 아이 놀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CJ더마켓에서 진행하는 '1분 생선'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 체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1일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청에서 실시됐으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천600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보육원과 24개 읍면동에 위치한 다문화센터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과 생수 사업회사 동천수도 지난해부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 LG생활건강, 화장품 가맹점에 월세 50% 4차 지원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화장품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전국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화장품 가맹점의 월세 지원은 이번까지 총 네 차례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월세 50%를 지원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이 운영 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480여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하루 빨리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매장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매장 [사진=LG생활건강]

◆ 삼양식품, 고용노동부와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삼양식품은 12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김정수 총괄사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층의 구직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지원하고, 정부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중견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그 일환으로 이달부터 불닭볶음면에 청년층의 도전을 응원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응원복을 입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와 함께 '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등의 문구를 추가했으며, QR코드를 넣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현대그린푸드,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넣은 '그리팅 요거트' 출시

현대그린푸드는 특허 받은 건강기능식품인 용암해수 미네랄 코팅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은 '그리팅 목장의 하루 정직한 플레인 요거트(그리팅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리팅 요거트에 사용된 '용암해수 미네랄 코팅 프로바이오틱스'는 현대바이오랜드가 국내 최초로 천연 미네랄 성분인 용암해수로 유산균을 코팅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안정성과 장정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위해 지정목장에서 새벽에 갓 짠 무항생제 원유로 만들었고, 제조시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 그리팅 오거트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과 현대백화점 전국 16개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된다.

◆ BBQ, 4강 신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전원에게 치킨 증정

제너시스 비비큐가 12일 오전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전원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 등이 참석했다.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및 선수들, 그리고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모든 관계자들이 한 달 동안 매일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BBQ상품권을 전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이번 하계올림픽에서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4강 신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팀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 오뚜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진라면 매출 '껑충'

지난달 오뚜기는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와 제휴를 맺고, '진라면X카러플' 용기면과 컵면을 선보였다. 기존의 진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것으로, '진라면 매운맛'에서는 '배찌'를, '진라면 순한맛'에서는 '다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 이후 진라면의 매출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7월까지 진라면 용기면·컵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신장했다. 전월 동기보다는 29.4% 증가한 수치다. 신선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에 맞춰 이종 기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이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별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29일까지 '진라면X카러플' 제품 뚜껑에 기재된 쿠폰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카러플 내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템 1종을 획득할 수 있다.

◆ 세븐일레븐, '올링크'와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위한 MOU 체결

세븐일레븐은 12일 오전 NFC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 '올링크'와 아이폰 전용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인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 '라스트오더'에 이은 두 번째 롯데벤처스 투자 스타트업 협업 사례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링크의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링크는 롯데벤처스가 직접 발굴해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전달 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폰으로 일반 간편결제 페이와 같은 '터치 결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에셋페이를 활용한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세븐일레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했던 아이폰 사용자들, 특히 MZ세대에게 획기적인 결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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