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 박준석, 이하 NHN KCP)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회적 책임강화 및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위원회를 공식 설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결제사 중 ESG경영을 도입하는 것은 NHN KCP가 처음이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주요 전략, 정책을 수립하고 제반 업무 집행에 관한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 내 준법지원실을 필두로 IR, 인사, 재무, IT센터 등의 실무자로 구성된 ESG 전담조직을 신설해 위원회가 수립한 ESG 경영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NHN KCP ESG위원회는 사내외 각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해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한다.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이광준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송충열 최고전략책임자(CSO), 조현철 최고기술경영자(CTO), 박승구 최고재무책임자(CFO), 백은영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광준 변호사는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수립하고, 주주와의 소통 강화 및 직원 복리 증진 등 회사의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계화된 ESG경영 도입은 필수"라며 "1위 결제사인 NHN KCP가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업계 내 책임 경영의 모범 답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가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ESG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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