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진을 딛고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5% 늘어난 25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8천59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47% 감소한 25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력사업인 급식·식자재유통 부문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기저효과 및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업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반면 자회사인 현대리바트는 해외 프로젝트 공사 종료 영향이 반영돼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 외식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특히 지난해 적자였던 외식사업 부문은 소비심리 회복 영향으로 올해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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