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8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연경 선수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찐팬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김연경 선수와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최 회장은 "내 마음속 금메달, 김연경 선수, 매너다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날 게재된 사진은 최 회장이 2017년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김 선수와 만나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papatonybear'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MZ세대와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계에서 공유되는 유머 사진과 최 회장의 자택 출근 모습, 반려묘, 지인과의 식사 모습, 소파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올리고 있다.
최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MZ세대의 주류 소통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내 젊은 구성원들은 물론 일반 대중과도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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