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신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천180억원으로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무려 40% 이상 상회한 것"이라며 "4개의 상장 자회사와 베트남, 터키 등 해외 지분법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도 그 동안의 높은 주가 상승률,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화학 계열사들의 실적 고점에 대한 우려 등이 주가에 반영 중"이라며 "하지만 회사측은 하반기에도 사상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전반적으로 호실적에 따른 현금 흐름과 재무상태 호전으로 올해 배당 상향을 검토 중"이라며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검토 등으로 조정 시 투자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