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KC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영업 활동에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KCC는 건축 산업 분야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온택트 방식의 고객 맞춤형 웹 세미나 형태인 웨비나(Webinar)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양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실시간 세미나를 말한다. 고객은 이 세미나를 통해 건축자재에 대한 종합적 지식과 KCC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이 구현된 제품군을 접할 수 있다.
웨비나는 ▲석고보드 ▲천장재 ▲뷰티클(화장실 칸막이 시스템) ▲보온단열재 ▲창호 ▲건축도료 ▲실란트 등 자사가 생산하는 건축자재 제품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각 제품별 종류와 특장점 등 기본적인 제품 소개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설계 제안, 시공법, 품질 관리, 관련 법규와 정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정보를 고객사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KCC컬러&디자인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해 고객은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웨비나 참석은 KC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미나 수강 목적과 업체 구분(시행사·설계사·시공사), 수강 희망 콘텐츠 등을 구체적으로 선택하면 맞춤형으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일주일 이내에 각 제품별 전문 담당자가 배정돼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한 뒤 다양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참여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소통이 제한되더라도 충분히 고객과 깊이 있게 맞춤형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다"며 "KCC의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해 원활한 영업지원과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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