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한화생명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출시했다.
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은 암·뇌·심장 3대 질병에 대한 수술 보장을 유병자도 최대 8천만원까지 준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유병자의 수술보장 가입한도가 1천만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가입한도가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고비용 수술이 점차 늘어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또 이 상품은 수술형태, 수술질병부위 또는 특정질병수술에 대해 원하는 수술만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특약을 세분화했다. 특약을 통해 추가할 수 있는 수술 범위는 88종에 이른다. 따라서 고객은 자신의 병력이나 가족력을 고려한 맞춤 수술보장이 가능하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질병인 관절염, 백내장·녹내장, 치핵, 요실금 등 다빈도 수술 4종도 각각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수술전용 갱신형 특약의 경우, 갱신주기에 30년 갱신형을 추가했다. 10년, 20년 갱신형보다 긴 갱신주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성도 갖췄다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간경화증·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의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남녀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40세, 납입기간 20년납 기준으로 주계약 3천만원 및 의무부가특약 가입시 보험료는 남성 10만2천820원, 여성 9만3천560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들의 요구가 제일 큰 암·뇌·심장 3대 질병에 대한 수술을 중심으로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암부터 주요질병까지 유병자 고객의 수술보장 범위와 한도를 획기적으로 늘린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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