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베트남 공장이 생산 차질을 겪었지만 이달 안으로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베트남 공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락다운으로 인해 협력업체가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에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인도, 한국 등으로 공급을 이원화하고 추가 공급처를 확보하며 영향을 최소화했다"면서 "7월 안으로 정상 운영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도 공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직원은 철저히 미출근 조치하고, 주요 부품 소싱을 해외로 이원화했다"며 "생산라인은 감염 피해가 다른 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부분 폐쇄가 가능한 구조를 갖췄으며, 철저한 사전 관리로 코로나에 따른 생산 이슈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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