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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LG헬로서 뭉쳤다"…'장윤정의 도장깨기' 첫 방송


전국 숨은 노래 고수 발굴 프로젝트…우리 동네 이웃들 주인공 되는 '참여형 로컬테인먼트'

장윤정의 도장깨기 공식 포스터 [사진=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 공식 포스터 [사진=LG헬로비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도장(도경완-장윤정) 부부가 케이블TV 지역채널과 함께 전국 노래 고수 '도장깨기'에 나선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신규 음악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를 29일 첫 방송 한다고 발표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9시에 지역채널 25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발굴하고,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주는 신규 로컬테인먼트 콘텐츠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메인 MC를 맡았고 트로트 가수 곽지은, 해수가 고정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네 사람이 캠핑카를 타고 지역 곳곳의 노래 고수를 찾아가는 형태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동네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로컬테인먼트'라는 점이다. 가수의 꿈을 마음 한쪽에 묻어둔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무대와 삶 이야기에 집중했다. 노래 고수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장윤정이 선사하는 원 포인트 노래 레슨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 장윤정은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정말 많은데, 현실적 제약으로 오디션에 나올 수 없는 분들에게는 기회조차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가슴에 품고 사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작은 무대를 선물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29일 첫 방송에서는 충남 예산의 노래 고수들을 찾아간다. 보증 빚을 다 갚고 가수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직 우편배달부, '헤라의 질투'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민을 했다가 꿈을 찾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가수 손상미,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딸과 노래는 취미로만 하기를 바라는 아버지 등 세 팀의 무대와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우리 동네 이웃들의 휴먼 스토리와 특별한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작은 감동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기반 미디어 사업자라는 강점을 활용해 참여형 로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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