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정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시대에 맞춰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진행됐다. KCA 직원들은 각자 개성에 맞는 아바타를 선택하여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로 지친 직원들의 감성회복 및 힐링을 위해 개최된 ‘노사공동 온택트 노래자랑 K 복면가왕’의 시상식을 함께 진행하며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CA는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충북 보은군청에서 기증받은 정이품송을 나주 혁신도시 본원 정원에 심으며 지역민들이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KCA는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해 환경경영을 넘어 ESG 경영으로 확대 개편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힘쓰겠다”면서 “이번 창립 49주년 기념식이 메타버스 행사로 진행되는 것처럼 앞으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업무환경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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