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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6월 완성차 수출 1위…출시 후 최초


상반기 누적 수출량도 2위…지난달 총 수출량 23만대 돌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 중인 모습이다.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 중인 모습이다. [사진=한국지엠]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21일 한국지엠(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6월 한달간 1만5천165대를 수출하며 해외시장에 가장 많이 판매된 완성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수출 1위에 오른 것으로, 제조사 기준으로는 2019년 3월 트랙스가 수출 1위를 기록한 지 27개월만의 쾌거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상반기 누적 수출량에서도 총 8만1천991대로 2위에 올랐으며, 이는 작년 상반기 수출량인 5만4천647대 대비 50% 상승한 기록이다. 지난달에는 총 누적 수출량 23만대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모델임을 알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국내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부터 생산까지 담당한 차세대 글로벌 모델이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도 총 2천67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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