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은 KAIST(총장 이광형)와 차세대 분자진단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 협력센터 설립 등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씨젠은 KAIST 생명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해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을 위한 분자진단 기술 및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 협력센터 설립과 중장기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씨젠은 또한 이동형 검사실인 ‘모바일스테이션'을 KAIST 학내에 설치, KAIST가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학생과 교직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 연구진과 글로벌 리딩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분자진단 기술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KAIST와 씨젠이 공동연구로 협업해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분자진단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바이오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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