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멤버십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한다.
KT(대표 구현모)가 자사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 '마들랜'을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마음에 쏙 들어오는 랜선 혜택' 이라는 뜻의 이 서비스는 KT멤버십 앱이 보유한 고객의 이용 데이터와 최근 론칭한 '취향을 담다' 서비스를 통해 파악한 고객의 취향 데이터를 분석,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필요한 시점에 추천해준다. 또 상품 구매 시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T는 마들랜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여름 시즌을 타겟으로 국가대표 아이스쿨러 브랜드 '밤켈아웃도어와 손잡고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상품 'KT 멤버십 마들랜 스페셜 에디션 밤켈 스퀘어 워터쿨러 저그를 선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캠핑 인구가 약 7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KT가 고객의 관심사를 파악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키워드는 힐링과 캠핑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품은 이를 감안해 기획했다.
정상 판매가 12만8천원인 한정판 워터 쿨러 저그는 27일 오전 10시부터 KT 멤버십 모바일 앱의 마들랜 서비스를 통해 10만8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 1만점을 차감해 활용하면 약 39% 할인된 가격인 7만8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상품은 1천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정 수량 판매에서 고객들이 구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구매 시작일에 맞춰 SMS 알람 신청을 할 수 있고 이를 신청한 고객 중 10명에게는 밤켈아웃도어에서 새로 출시된 캠핑용 텀블러머그를 증정한다. 또 KT멤버십의 '내통장결제'로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시즌 캠핑 용품을 시작으로 멤버십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멤버십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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