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올해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천272억원, 영업이익은 35.7% 확대된 79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현실화될 경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비용(30주년 기념 광고, 골프대회 후원 등에 따른 판관비)이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수익률은 소폭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이 줄어드는 한편 신사업과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대형 매장 확대 지속 및 해외 가맹점 확대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새로운 특수 상권 맞춤형 매장 확대를 추진해 이미 중대형 매장 비줄은 2018년 52%에서 올해 71% 수준까지 늘어나고 있다"며 "해외 매장수도 2018년 18개에서 올해 1분기 말 6개국 47개로 확대됐고, 2025년엔은 25개국 500개 이상으로 목표를 세운 데 이어 중동 지역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체공휴일 전면 시행으로 휴일 수가 늘어난 것도 호재로 여기에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일본 도쿄 올림픽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14.8배로 동원F&B, 풀무원, 맘스터치, 우양등 국내 유사 및 동종업체 평균 PER 18.4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기 때문에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이 23.2% 있다"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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