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상반기 중소기업 고객수 28%↑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올 상반기 확보한 중소기업 고객사 수가 전년대비 28%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협업 동향이 지속된 데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비롯한 주요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든 것도 중소기업의 신규 도입율이 크게 늘어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이 비대면 바우처로 알서포트 제품을 구매한 건수는 올 상반기 654건으로, 그 중 신규 도입 비율은 53%였다. 제품별로는 리모트뷰의 28%, 리모트미팅의 15%가 신규 고객사로 집계됐다.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의 신규 고객사는 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본부장은 "당사 비대면 서비스 제품은 도입이 간편하고 사용하기도 쉬워 기업의 IT 숙련도와 상관없이 디지털 기반 비대면 업무 환경 운영이 가능하다"며 "오는 14일 시작되는 바우처 3차 사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