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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년간 연구개발 거친 '미래형 스마트 홈' 선봬


AI 주차관제, 안면인식, 모션콜까지…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 조성

DL이앤씨가 연구개발한 스마트홈 시스템 적용 예시.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연구개발한 스마트홈 시스템 적용 예시. [사진=DL이앤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한층 진화한 미래형 스마트 홈을 개발해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뿐만 아니라 언택트(Untact) 기술까지 통합 적용했다.

DL이앤씨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서 3년 동안 연구개발기간을 거친 미래형 스마트 홈을 완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과 무선스위치&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폰 관련분야에서 3개의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DL이앤씨가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한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은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서 안내해준다.

주차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이나 세대 월패드에서 주차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출입구에는 안면인식 로비폰이 설치된다. 출입카드나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입주민의 얼굴인식만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동 출입이 가능하다.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호출되어 입주민이 탑승하면 거주하는 세대까지 자동으로 운행하게 된다.

DL이앤씨는 언택트(비대면) 기술도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접촉식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주거공간에도 도입한 것이다. DL이앤씨는 사람의 활동을 추적해 스스로 켜지고 꺼지는 재실 감지 조명시스템을 개발했다. 인체에서 발현되는 적외선을 감지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움직이는 대상을 찾아내는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물체의 사소한 움직임에는 작동하지 않고 오직 사람의 미세한 움직임만 감지해 불이 켜지게 된다. DL이앤씨는 팬트리, 보조 주방, 실외기실같이 입주민이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지 않는 공간에 재실 감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세대 외부에서도 '비대면' 생활은 계속된다. 아파트 동 출입부터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손대지 않고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소지하고 있으면 동 출입이 가능하며 동시에 엘리베이터까지 호출되는 방식이다. 외부 방문객들은 간단한 손짓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는 '모션 콜 버튼'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변형 평면과 장수명 주택 구현을 위해서 IoT 기술의 활용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TV 리모컨처럼 편하게 들고 이동하면서 조작이 가능한 동시에 원하는 곳에 언제든지 탈부착이 가능한 무선 조명 스위치와 무선 온도 조절기를 개발했다.

설치 위치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가구 배치가 가능하며 벽체 해체 등의 제약도 극복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까지 높였다.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 입구에는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도어폰이 설치된다.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각도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적용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한, 사물 인식 기능도 추가하여 현관 앞에 택배가 도착하면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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