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KCC가 지난 1일 열린 2021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CC는 에피 어워드에서 자사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단기 효과(Short Term Effects)와 브랜디드 콘텐트(Branded Content)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인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고와 디지털 미디어, PR 등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한다.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어워드와 달리 실질적인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집중 평가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KCC는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단기적으로 진행된 판촉 캠페인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캠페인을 꼽는 단기 효과 부문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중과 커뮤니케이션을 했는지 평가하는 브랜디드 콘텐트 부문에서 각각 수상한 것.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해당 광고는 여러 편의 패러디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과 배우 성동일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코믹 연기가 더해져 짧은 기간 동안 대중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KCC 관계자는 "지난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도 2개 부문 동시 수상해 매우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성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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