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5.29% 오른 2만4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천454억원으로 예상하며 시장 전망치(1천14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부분 실적 호조와 유가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천510억원으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초 미얀마 가스전 코스트 리커버리 회수 비율 하락 영향이 2분기까지 지속돼 실적 부진을 예상했으나 트레이딩 부문과 투자법인 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해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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