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와 인텔이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인텔과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게임 환경 최적화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텔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인텔의 '스타터 팩 프로그램(Starter Pack Program)'의 메인 피처드에 선정돼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유럽 및 북미 지역 오프라인 리테일러·OEM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 구매 시 게임 내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약 43개국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오는 8월 7일(한국 시간)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 순위 13위를 기록 중으로, 사전예약자 100만을 돌파한 상태다.
박점술 블레스 언리쉬드 PD는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텔 프로세서 기반 게임의 성능 최적화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적극 모색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전무는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이용한 성능 측정에서 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20% 이상의 성능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적화 및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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