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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스케치만으로 들판이"…엔비디아, 페인팅 툴 '고갱' 제공


AI 통해 스케치를 실제와 같은 이미지로 변환

엔비디아는 자사의 엔비디아 캔버스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RTX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실시간 페인팅 툴인 고갱(GauGAN)을 제공한다. [사진=엔비디아 ]
엔비디아는 자사의 엔비디아 캔버스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RTX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실시간 페인팅 툴인 고갱(GauGAN)을 제공한다. [사진=엔비디아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엔비디아가 실시간 페인팅 툴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엔비디아 캔버스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RTX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실시간 페인팅 툴인 고갱(GauGAN)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엔비디아 캔버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스케치를 실제와 같은 이미지로 변환해 크리에이터가 색상이 아닌 소재로 색을 입힐 수 있게 한다. 또 작업자가 색칠할 때 사진 같은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기대하는 결과물을 보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캔버스는 엔비디아 스튜디오의 일부로,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을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한다.

사용자는 나무나 구름과 같은 실제 재료 팔레트로 간단한 모양과 선을 스케치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이후 AI 모델이 즉시 화면을 채워 결과를 보여준다. 4개의 빠른 모양과 놀라운 산맥이 나타난다. 몇 줄만 더하면 아름다운 들판이 만들어진다. 연못을 그리면 나무나 바위 같은 주변 요소들이 물속에 반사돼 나타난다.

엔비디아는 "아티스트는 스타일 필터를 사용해 생성된 이미지에 특정 화가의 스타일을 적용하도록 변경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 캔버스는 단순히 다른 이미지를 결합하거나 텍스처를 잘라 붙여 넣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처럼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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