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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5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


최고위서 만장일치 의결… 李 "반대 의견 없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4일 친정인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지난해 3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 공천 배제에 불복해 탈당을 결행한 지 15개월 만의 귀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에 대한 복당의 건은 반대의견 없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복당으로 국민의힘 의원은 103명이 됐다.

이 대표는 "(복당)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며 "홍 의원은 지금부터 저희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선 당시 공천 문제로 탈당해 당선된 4인방(권성동·김태호·윤상현·홍준표) 중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원대복귀를 마쳤다. 윤 의원은 아직 무소속이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당 관련 소회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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