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쿠콘이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 전 단기간 내 구축이 가능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NH농협캐피탈(대표 박태선)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쿠콘은 NH농협캐피탈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쿠콘 마이데이터 오픈박스를 ASP 서비스 방식으로 플랫폼 구축부터 유지, 운영까지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에 따라 개인신용정보 보유기관은 마이데이터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시스템 구축 완료까지 2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전문인력, 개발환경 등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여건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쿠콘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금융회사를 위해 ASP 서비스 형식으로 구축 가능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쿠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은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쿠콘이 구축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추가 시스템 구축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인 '마이꾸러미 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며, 여러 핀테크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도 손쉽게 조성할 수 있다.
쿠콘은 현재 우정정보센터, 우리카드, KDB생명보험, BNK저축은행과 같은 여러 금융기관이 도입했을 정도로 쿠콘의 오픈API 플랫폼은 산업 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도입 관련 문의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NH농협캐피탈이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래하는 마이데이터 시대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쿠콘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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