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를 흡수합병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커머스 흡수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카카오는 오는 25일 카카오커머스의 발행 주식 100%(9만3천193주)를 약 182억원에 취득한 후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다.
카카오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라고 언급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쇼핑사업부문을 분할해 카카오커머스를 설립한 바 있다. 약 3년 만에 다시 카카오의 품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카카오톡 기반의 관계형 커머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 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사내독립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홍은택 대표가 그대로 대표를 맡게 된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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