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아이주도형 영어놀이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가 새로운 이용자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마포에 위치한 아이들 대상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인 '잼플레이스'에서 영어 놀이형 클래스 '꿀잼스쿨'을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23일 문을 연 '잼플레이스'는 SK텔레콤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이들이 방과 후 편히 들러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통해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잼플레이스'는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약 방문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6월말까지 모든 시간대의 예약이 마감돼 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이 좀더 다양해 졌으면 좋겠다'는 방문객 요청사항에 따라 초등학생과 부모 온라인 클래스 및 잼플레이스에서 직접 진행되는 초등학생 오프라인 클래스 등 3가지 과정으로 진행되는 '꿀잼스쿨'을 선보인다.
우선 초등학생 온라인 클래스는 영어 학습 수준에 따라 3가지 레벨로 나눠 각 레벨 별 2그룹으로 진행된다. 부모 온라인 클래스는 1개 그룹 3주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각의 클래스는 영어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원어민 선생님 및 교육 전문가가 진행한다.
'잼플레이스' 현장에서 진행될 오프라인 클래스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룹당 4명의 학생들에 대해 책읽기 및 점토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포함해 1주일 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29일부터 진행될 꿀잼스쿨 모집 응모는 23일까지 '잼플레이스'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통해 미디어와 기술을 올바르게 다룰 수 있고, 책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5G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영어 중심의 클래스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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