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방명록 하나 제대로 못 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어도 모르면서 무슨 국가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 캐치프레이즈는 준비된 대통령이었다. 든든해요 김대중이었다. 정치 연습생 윤석열이 뭘 배우겠다는 것인가? 자동차 운전도 연습생에겐 운전대를 잘 맡기지 않는다. 대통령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명록 하나 제대로 못쓰고 지평선을 연다느니 통찰과 성찰도 구분하지 못하는 자가 무슨 대통령을 꿈꾸시나. 언감생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찾았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정보화 기반과 인권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새 지평선을 여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성찰과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다'고 적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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