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의 잔돈을 모아주는 오픈뱅킹 연계 적금 상품 2종을 지난 11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에 판매 중이던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 상품을 개편한 것으로, 오픈뱅킹을 활용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 내 잔돈까지 자동으로 모아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본격 은행간 계좌거래를 통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는 누구나 웰컴디지털뱅크에서 높은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웰컴저축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상품 개편으로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에서 오픈 뱅킹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까지 최대 6개를 지정해 잔돈을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상품이다. 만기 시 1만원 미만의 잔액을 1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금리는 연 2.8%가 제공된다.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다.
해당 혜택은 웰컴저축은행 계좌를 통한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4회 이상,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한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4회 이상 시 제공된다.
웰뱅 잔돈자동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 상품으로 최대 연 4.5%를 제공한다. 연 1.5%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3%포인트가 제공되며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세가지로 각 1%포인트다. ▲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 이용 후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 웰컴저축은행 입출금 지정 계좌 1만원 미만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 다른 은행 입출금 지정 계좌 1만원 미만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각각 제공된다.
우대금리에 해당하는 잔돈적립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계좌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쉽게 이용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이체나 조회용으로 활용되는 오픈뱅킹 기능을 고객에게 더 유용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 개편에 활용했다"며 "여러 계좌에 흩어져서 관리하게 힘들었던 잔돈을 적금계좌 1곳으로 자동으로 적립하고 높은 이율까지 적용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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