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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나이언틱, 이번에는 '트랜스포머' AR 게임 선보여


'트랜스포머: 헤비 메탈' 첫선…사전예약 진행 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포켓몬고'를 선보인 나이언틱이 '트랜스포머'를 소재로 한 증강현실(AR) 게임을 내놓는다.

나이언틱은 하스브로 및 토미와의 협업을 통해 AR 모바일 게임 '트랜스포머: 헤비 메탈'을 선보인다고 15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소프트론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헤비 메탈은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의 인기 캐릭터인 '범블비' 등이 AR 기술을 통해 현실에 등장하며 거대 로봇과의 상호작용과 턴 기반 배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의 동맹 인류 집단 '가디언 네트워크'에 합류한 가디언으로, 악의 집단인 디셉티콘에 맞서야 한다. 또한 자원을 찾기 위해 지구 전역에 숨겨진 장소를 탐사하고,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함께 디셉티콘과 배틀을 펼치게 된다.

트랜스포머: 헤비 메탈은 시애틀에 위치한 베리베리스페이스쉽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은 파트너사 토미가 발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 게임은 나이언틱 라이트쉽(Niantic Lightship)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됐다. 나이언틱 라이트쉽은 지구적 규모의 AR 플랫폼이다. 개발자는 나이언틱 라이트쉽 ARDK의 첨단 개발 툴을 이용해 위치와 주변 환경, 다중 공유 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AR 경험을 창조할 수 있다.

존 행크 나이언틱 CEO는 "트랜스포머는 AR을 위한 최적의 프랜차이즈이며 현실 세계에서 거대한 로봇과 함께 싸우고 교감하는 것은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트랜스포머 팬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을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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