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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친 '이준석 테마주', 삼보산업·넥스트아이 급락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1일 선출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삼보산업과 넥스트아이가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삼보산업은 전일 대비 10.40% 하락한 2천1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20% 이상 급등해 2천89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넥스트아이도 오전 중 15% 이상 크게 올랐다가 하락해 전일보다 9.39% 내린 1천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보산업과 넥스트아이는 이 신임 대표의 아버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산업은 금융인 출신인 이 대표의 아버지가 과거 삼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를 맡았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넥스트아이는 이 신임 대표의 아버지가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9만3천392표(43.82%)를 얻어 2위 나경원 후보(37.14%)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올해 36살로 헌정사에서 30대 당 대표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이끌며 내년 3월 대선과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된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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