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스타벅스가 배달 매장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날 배달 매장 수를 이전 6개에서 25개로 늘렸다.
이로써 스타벅스는 갤러리아팰리스점, 광화문우체국점, 구로에이스점, 길동역점, 둔촌동점, 목동오목로점, 문정로데오점 등에서 추가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 서비스 지역을 서울 종로구, 송파구, 구로구, 강동구, 서초구, 중구 등지로 확대한 것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달 중순께 서울과 경기 지역 80∼1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배달 서비스 테스트에 들어간 뒤 약 7개월만에 배달 매장을 총 120∼130개로 늘리는 것이다. 스타벅스의 전체 매장수는 1천500개가 넘어 앞으로 확장 여력은 남아있다.
배달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운영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천원, 배달료는 3천원이다.
신규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매장은 배달 수요와 라이더 확보 등을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의 배달 수요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차별화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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