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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규 법인 2곳 설립…'쿠키런' IP 확장


쿠키런키즈·마이쿠키런 신설 법인 세워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 [사진=데브시스터즈]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 [사진=데브시스터즈]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IP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사업을 이끌 신규 법인인 쿠키런키즈(대표 이승준)와 마이쿠키런(공동대표 노사라, 명노준)을 지난달 31일 출범했다고 7일 발표했다.

쿠키런키즈는 아동 대상의 전용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아이들 내면의 목소리가 된다'는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놀이 기반의 다각적인 키즈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토이 등 세부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을 도출하는 등 초기 모델 구현에 돌입한다.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팬들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공간 설계에 주력한다. 사명인 마이 쿠키런에는 '나와 쿠키런의 세계가 연결되는, 그리고 나와 쿠키런의 경험이 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웹툰 및 영상 등 게임 이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콘텐츠 채널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굿즈 스토어 ▲함께 소통하며 재미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팬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은 그간 게임을 중심으로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과 방대한 세계관, 매력적인 이야기, 용기와 도전의 가치 등을 펼치며 IP 경쟁력을 꾸준히 쌓아왔다"며 "앞으로 신규 법인을 필두로 쿠키런의 IP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하며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키즈 및 마이쿠키런의 인재 채용에도 나선다. 쿠키런키즈는 동요 콘텐츠부터 3D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도서 및 토이 상품 등 기획 및 개발군 채용에 나섰다. 마이쿠키런은 웹툰 스토리 기획 및 제작, MD 상품 전략, 앱 및 웹 개발 등의 분야에서 채용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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