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가 비 때문에 또 일정이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LG 트윈스(잠실구장),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인천 SSG 랜더스 필드),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창원 NC 파크) 등 4경기를 우천 취소 결정했다.
4개 구장은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KIA-한화, 두산-NC전은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T-LG, 삼성-SSG 두 경기는 오는 30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이날 예정된 경기 중에서는 돔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전만 정상적으로 열린다.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온다. 롯데가 이날 키움에 승리한다면 올 시즌 개막 후 첫 스윕승을 달성한다. 롯데는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 위닝 시리즈는 확정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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