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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시니어타운 운영사업 진출…고령화시대 '미래 먹거리' 육성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운영 컨설팅…서울·수도권 확대 계획

오시리아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왼쪽 4개동)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메디타운 조감도. [사진=롯데호텔]
오시리아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왼쪽 4개동)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메디타운 조감도. [사진=롯데호텔]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호텔이 시니어 타운 운영 사업에 진출한다.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목표다.

롯데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에 맞춰 40여년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조성되는 시니어 타운 운영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입점해있다. 향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픈하는 등 대규모 롯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부산 볼룸에서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하한출 주식회사 썬시티 회장(현 제세의료재단 제세한의원 대표원장), 윤미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시리아 프로젝트의 조인식을 진행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시니어 타운은 600가구 규모로 올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202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대지면적 1만8000평, 연면적 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한방병원, 헬스타운, 근린 생활시설 등 의료 및 실버타운이 연계된 리조트형 대형복합시설이다.

롯데호텔은 이 시니어 타운의 입주자를 관리하고 문화·여가·식음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롯데호텔의 총지배인 및 주요 관리자가 파견돼 운영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오시리아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교통 및 생활 중심지에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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