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그룹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한다.
DL그룹은 '지구를 위한 DL의 착한 일'이라는 주제로 본사와 현장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 DL케미칼, DL건설, DL에너지 등 DL 계열사가 모여 있는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쓰레기 배출은 줄이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zero waste challenge)를 실시한다. 직원들에게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 이면지 사용 확대,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 디지털 보고 활성화 및 PC 절전 생활화,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 유지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 지원사업에 직원 가족들이 힘을 보탠다. 또한, 직원 가족들이 직접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용 팝업북을 제작해 이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본사 외 전국 곳곳에 있는 사업장에서는 작업환경에 특화된 활동을 한다. DL이앤씨와 DL건설이 운영하는 건설현장에서는 친환경 현장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분리수거를 강화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을 전 현장에서 펼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장비와 하이브리드 차량 사용도 확대한다.
현장 사무실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용수사용량을 줄이고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빗물과 폐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진 방류수로 비산먼지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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