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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ESG 강화…양평 100년 숲 조성


프로젝트 통해 연간 최대 1천500톤 탄소 흡수

'100년의 숲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한화리조트 양평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년의 숲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한화리조트 양평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친화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유 자산을 활용한 숲 조성 프로젝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과 상생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경기도 양평군 일대 760만㎡(230만평)의 임야를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조성해 생태 연구, 식생 복원, 교육, 휴양 등을 접목한 공익적인 기능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미래지향적인 활동이다.

특히 100년의 숲은 미래 파급효과 및 영향력이 높은 활동으로 평가받아 최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정부지원 공모사업에서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유일한 민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총 99만㎡(30만평)의 임야를 온실가스 배출 감축지로 등록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에는 강원도 속초 산불피해 지역 약 66만㎡(20만평)도 산림 복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7년까지 100년의 숲은 연간 최대 1천500t의 탄소를 흡수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자 호텔에서는 그린캠페인을 시행해 타월, 린넨 재사용으로 친환경 숙박문화 정착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속하고, 고객 요청에 한해 최소한의 린넨류만 세탁 제공하는 그린카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매년 '어스 아워' 소등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호텔 외관 사이니지를 태양광 발전 설비로 제작해 에너지원으로 활용 중이다. 더불어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친환경 소재의 카펫을 설치하고 호텔 내 모든 자재를 HB마크(Healthy Building Material) 인증받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지역 상생형 사업도 추진한다. 전국에 위치한 리조트, 골프 사업장을 기반으로 각 지역의 가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화리조트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H-LIVE)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소싱 상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저 서비스 회사로 환경보호나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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