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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마케팅 사령탑에 'TV전쟁' 이끈 이정석 전무


글로벌마케팅센터장으로 이동…'상무→전무' 승진 6개월만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무는 최근 글로벌마케팅센터(GMC) 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무는 최근 글로벌마케팅센터(GMC) 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전무가 글로벌 마케팅을 지휘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무는 최근 글로벌마케팅센터(GMC) 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GMC는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 전무는 지난해 11월 올레드 TV의 차별화와 경쟁 우위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전임인 김진홍 전무가 지난 3월 풀무원식품 대표이사로 이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전무는 연세대 경영학과 학사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한 뒤 P&G를 거쳐 200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2014년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을 맡은 뒤 2015년부터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을 지내왔다.

이 전무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이 전무는 지난 2019년 이른바 'TV 전쟁'이 펼쳐진 'IFA 2019'에서 "삼성 QLED 8K TV의 해상도는 4K TV 수준"이라고 공격하며 자사 제품의 성능을 강조한 바 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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