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위메이드 블록체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신작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for WEMIX)'를 한국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한 147개국에서 베타 출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게임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우선 지원되며, 향후 정식 서비스가 출시되면 애플 앱스토어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크립토네이도 for WEMIX는 실사풍 그래픽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Idle RPG)으로 다양한 스킬과 장비를 조합해 플레이할 수 있다. 몬스터를 물리쳐 스킬과 장비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캐릭터는 플레이와 환생을 통해 성장한다. 습득한 아이템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다.
위메이드트리가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게임에 NFT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NFT 활용 지원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면서 게임 토큰 '토네이도'를 채굴할 수 있다. 토네이도토큰은 인게임 상품 구매와 아이템 NFT 변환에 사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트리의 첫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에서도 획득 및 사용할 수 있어 게임 간 호환이 가능하다.
토큰과 NFT는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월렛'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월렛 내의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덱스'에서는 토네이도와 위믹스 토큰을 서로 교환할 수 있으며, 향후 월렛에 추가될 NFT 마켓에서는 이용자들끼리 NFT로 변환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정식 오픈을 기점으로 하여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크립토네이도 for WEMIX'의 정식 오픈 후에도 사전 오픈 기간에 플레이했던 데이터는 초기화되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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