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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쉬움 달래볼까"…CU, 프랑스 직수입 디저트 출시


현지 고유의 맛 선보이기 위해 재가공 과정 심혈

프랑스 직수입 디저트 3종. [사진=BGF리테일]
프랑스 직수입 디저트 3종. [사진=BGF리테일]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프랑스에서 직수입 한 디저트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CU는 해외 고급 디저트를 직접 공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임으로써 해외 상품에 대한 고객의 구매 문턱을 낮추고 편의점 상품의 클라스를 한 단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CU가 판매하는 프랑스 디저트는 까눌레 바닐라향, 퐁당 쇼콜라, 감자 치즈 그라탕 등 총 3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프랑스를 출발해 네덜란드, 이집트, 싱가폴, 부산의 경로로 당초 지난 4월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에즈 운하가 대형 컨테이너선의 좌초로 가로막히며 수송이 2주 가량 지연됐다.

대항해 끝에 국내에 도착한 상품들은 통관 이후 별도의 준비 과정을 추가로 거쳤다. CU는 현지 고유의 맛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재가공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일부 상품의 포장용기도 환경을 고려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LA를 사용했다.

CU가 선보이는 까눌레는 프랑스의 디저트 전문 제조사인 아키텐 스페셜티즈(Aquitaine Specialites)의 제품으로 까눌레의 기원지인 보르도에서 장인의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퐁당 쇼콜라 역시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한 디저트로 차갑게 먹으면 브라우니 같은 꾸덕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따뜻하게 데우면 스펀지 케익이 머금고 있던 초콜릿이 흘러 내리면서 입안 가득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감자 치즈 그라탕은 얇게 썬 감자에 우유, 크림, 에멘탈 치즈, 계란 노른자를 넣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식사 대용 디저트다. 땅의 사과라고 불릴 만큼 아삭함이 특징인 프랑스산 감자를 사용했고 모든 제조 과정을 셰프들이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퐁당 쇼콜라와 감자 치즈 그라탕 두 제품 모두 에어프랑스 기내식 디저트를 공급하는 트레퇴르 드 파리(Traiteur de paris)의 제품이다.

정승욱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최근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프랑스 본고장의 디저트를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굳이 외국을 가지 않고도 CU를 통해 미식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완성도 있고 가심비 높은 상품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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