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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접종 순항…신규 확진자수 최저


지난해 3월말 이래 가장 낮아…바이든 정부 목표 70% 달성 낙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바이든 미국정부가 추진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접종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해 3월말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의하면 5월 29일 신규 확진자수는 1만1천976명으로 2020년 3월 2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수도 2만1천7명으로 지난해 3월 31일 이후로 가장 낮았다.

이에 5월 31일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다. 미국교통안전청(TSA)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여행객인 190만명 이상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했다. 반면 지난해 같은 시기의 여행객수는 32만7천명에 그쳤다.

바이든정부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래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해 3뭘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CDC]
바이든정부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래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해 3뭘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CDC]

미국인들은 바이든정부가 추진중인 올여름까지 전국민의 70% 백신접종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응답자의 62%는 미국인 70% 백신접종 목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인 60% 이상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으며 40.5%는 이미 접종을 끝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언론과의 미팅에서 7월 4일까지 미국인 70%에게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하고 1억6천만명에게 백신접종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CDC는 벡신접종을 마친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비행기나 버스, 기차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시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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