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2월 초 차관에 임명된 지 6개월 만이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해 잠든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 차관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범행을 입증할 블랙박스 영상이 없다며 내사 종결했다.
그러나 A씨는 이 차관으로부터 폭행 당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하고 30초가량의 휴대전화 촬영 영상을 담당수사관에서 보여줬으나 무마당했다고 주장해 '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 22일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이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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