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필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1년 제13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KLPGA 홍보모델은 지난 2월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역대 최다인 1만 1천여표의 투표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와 관심을 모으며 진행됐다. KLPGA는 투표 결과 박현경, 안나린, 유해란, 이소미, 이소영,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한진선, 현세린 그리고 KLPGA 공식 캐릭터 케이까지 모두 12명을 선정했다.
KLPGA는 지난달(4월)에는 홍보모델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화보 촬영도 실시했다. KLPGA는 "이번 촬영은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며 "골프웨어를 입고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한 '언제나 골프와 함께하는 KLPGA 스타' 콘셉트, 무게감있는 클래식한 정장을 통해 KLPGA 스타의 권위를 보여준 '킹스 우먼(King’s Women) 콘셉트, 각각의 개성을 포인트 컬러 의상으로 표현해 선수들의 발랄한 모습을 부각한 'KLPGA 스타 12인 12색'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KLPGA는 지금까지 홍보모델 화보 촬영 사진을 활용하여 KLPGA 월페이퍼, 캘린더, 연하장, 이모티콘 등 다양한 제작물을 선보였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홍보모델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올해도 제작 및 배포될 예정이다.
KLPGA는 "올해는 팬들이 원하는 이모티콘을 제작하기 위해 팬과 함께 만드는 홍보모델 이모티콘 콘셉트 공개 모집 이벤트도 열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KLPGA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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