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메타버스 전문 회사 원유니버스(대표 백두산)를 설립하고 향후 메타버스·VR·블록체인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원유니버스는 2016년부터 VR 시장을 개척한 원이멀스가 주축이 됐으며 기존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련 사업 경험과 VR 노하우를 살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VR 멀미 및 UIUX 관련된 특허 등의 노하우를 원유니버스에 접목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블레이드', '블레이드2', '삼국블레이드', '앤빌' 등을 개발한 액션스퀘어도 원유니버스의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원유니버스의 초대 대표로는 백두산 액션스퀘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게 됐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2005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총괄 디렉터와 '메이플블리츠X'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한 백두산 대표는 게임산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다수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15년 경력의 개발 전문가다.
각 사의 노하우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원유니버스는 원이멀스가 개발 중인 VR플랫폼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심포니'를 고도화 할 예정이며 메타 휴먼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 등을 주력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백두산 원유니버스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시장에 전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전문회사인 원유니버스는 원이멀스의 VR 노하우 및 액션스퀘어의 개발력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접근 기회를 넓혀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형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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