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산업자재 중심의 턴어라운드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천원을 유지했다.
신한금투 이진명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2천946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123% 증가할 전망이다. 타이어코드는 제한적인 증설과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으로 추가적인 판가 인상이 기대된다”며 “자회사(KPL, 글로텍)도 자동차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반등으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패션은 온라인 비중 확대에 따른 비용 감소와 골프 및 아웃도어 매출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필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 성장이 기대된다. 지속적인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고부가 제품 비중이 50%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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