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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AI 이용자 보호 방안' 국민의견 듣는다


공개 토론회 개최…미디어콘텐츠 추천 서비스 권고적 자율규범 논의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AI 기반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 의견 수렴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권호열)은 오는 20일 14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AI 기반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추천 서비스 기본원칙'은 미디어 분야 추천 서비스 제공자에게 권고되는 자율규범으로 AI 알고리즘 기반 추천서비스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발생하는 차별, 편향, 불공정성과 같은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통위는 '추천서비스 기본원칙' 마련을 위해 지난 해 12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법조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출범시켰으며, 수차례 심도 있는 논의와 관련 사업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번 토론회는 '추천 서비스 기본원칙'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이원우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 윤혜선 한양대학교 교수, 이수영 KAIST 교수, 권세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 박정석 KT 정책팀장, 박지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방통위는 토론회를 포함한 여러 의견을 고려해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에서 상용되는 AI 기반 추천서비스가 이용자의 권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AI 기반 추천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 방청이 제한되며, 방통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별도 URL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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