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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살해·시신 유기' 노래주점 업주, 신상 공개되나…"검토 중"


경찰이 12일 오후 2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공터에서 노래주점 업주에게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의 시신을 찾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인천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을 방문한 이후 실종됐다. [뉴시스]
경찰이 12일 오후 2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공터에서 노래주점 업주에게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의 시신을 찾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인천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을 방문한 이후 실종됐다. [뉴시스]

인천경찰청은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한 노래주점 업주인 30대 남성 A씨의 신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은 신상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한다는 취지다. 신상 공개 여부는 내주 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21일 노래주점에 방문한 4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의 추궁 끝에 자백했다.

B씨의 시신은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구 철마산에서 발견됐으며 심하게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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